도민 독서릴레이


  • 도민 독서릴레이
  • 홈 > 책읽는전남 > 독서릴레이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6-21 23:59
    목록
    엄마를 부탁해
     글쓴이 : 김종수
    조회 조회 : 823  
     구 분 : 소방서 // 여수소방서
     팀 명 : 무녀리
    이 소설의 제목이자 등장인물이 말하는 ‘엄마를 부탁해’는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그리고 어떤 의미일까?

    ‘엄마’.. 소설의 작가는 자신의 엄마와 잠깐 동안의 소박한 생활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자기만 누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소설을 통해 행복을 썼다고 한다.

      소설이 시작되는 첫 장에서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째다”로 시작하며 마지막 장에서는 “ 엄마를 잃어버린지 구개월째다”로 글이 마무리 된다.

      엄마를 잃어버린지 9개월 동안 가족이 엄마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과 그리움 그리고 망각에 대한 반성을 통해 잃어버린 엄마가 아닌 맘속에서 오래전에 잊어버린 엄마를 찾아가는 얘기다.

      엄마는 아버지와 함께 작은 아들집으로 생일을 치루기 위해 찾아가던 중에 아버지와 지하철에서 헤어지고 길을 잃게 된다. 그리고 가족의 애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엄마를 찾지 못한 채 글은 끝을 맺는다.

      ‘너는’으로 지칭되는 주인공 셋째 딸, ‘그는’으로 얘기되는 큰 아들 그리고 ‘당신’이라고 불리는 남편은 실종이라는 부재를 통해 엄마와 아내로서의 존재와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들은 엄마와 아내에게 받기만 할 뿐 자신들은 왜 그렇게 주지 못하였는지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만을 확인한다.

      법정에 들어선 피고인으로 어떤 형벌을 선고 받는 듯 한 ‘너는’, ‘그는’ 그리고 ‘당신’이란 단어는 마침내 ‘나’로 귀결되어진다. 곧 내가 소설에 등장하는 ‘너’, ‘그’ 그리고 ‘당신’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나에게 ‘엄마’를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잃어버린지 일주일”, “잃어버린지 구개월”이 되기 전에 바로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찾아보자. 그래서 우리는 길에서 엄마를 잃어 버리지도 말고, 마음속에서도 잊어 버리지 말자.

     
    다음  이전 
    목록
     

















    빠른 서비스

    • 도서검색
    • 대출조회및연기
    •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
    • 전자도서관
    • 디지털자료실예약
    • 세미나실예약
    인쇄
    TOP
    • DBpia전자저널 서비스
    • krpia KOREAN DATABASE 한국의지식콘텐츠
    • 모아진 전자잡지서비스
    • 누리미디어 전자책 서비스

    • 개인정보처리방침
    • 운영규정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