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22 13:06
글쓴이 :
박장근
조회 :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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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소방서 // 광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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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명 : "Sun 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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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운동의 투사’, ‘전지구적 민주주의를 외쳤던 평화주의자' 였다.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한국의 현대사에서 빠질 수가 없는 분 중 한 분으로, 치욕스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군부독재시절을 거쳐, 2002한일월드컵 등 수 많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신 분이었다. 그는 그가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옥살이와 단식투쟁 등으로 그의 뜻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었다.
그는 남북간 첫 정상회의를 이룩하여 2000년 6월 15일, 당시 북한의 수장 김정일과 함께 ‘남북 6·15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북한과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였다.
나는 칼날 끝처럼 냉정하고 싸늘했던 북한과 첫 대화를 나눈 그의 업적을 그가 이룬 많은 업적들 중에서 가장 높이 사고 싶다.
하지만 지금, 이런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적인 행보였던 남북 6·15 공동선언문을 뒤로한 채 연평해전, 백령해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일으키고, 최근에는 그들만의 ‘최고 존엄 무시에 대한 복수‘라는 행태로 경기·서울북부지역의 GPS교란, 보수언론사 좌표를 운운하며 건물을 포격하겠다는 협박 등으로 남북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려는 북한정권과 북한군의 행위는 참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이룩하고자 했던 평화통일의 뜻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원하는 평화적 통일에 대한 염원과, 피와 눈물로 일군 김대중 대통령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행보를 무시하는 현 북한정권과 북한군의 반민족적 행위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다.
이를 포함하여 국내외로 많은 평화를 위한 행보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2000년 12월 10일,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의 영광을 받은 한국인이 되었으며, 이 외에 필라델피아 자유 메달 등 많은 곳에서 그의 행보를 기념하고 감사하였다.
그의 일생을 돌아보면서 전쟁의 고통과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그가 가지고 있던 평화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서전을 남기면서 우리에게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남북분단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이산가족은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얻지 못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서 그 아픔을 씻어내고, 그들이 원하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나는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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