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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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6-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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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 암탉
     글쓴이 : 황현아
    조회 조회 : 602  
     구 분 : 도서관 // 강진군도서관
     팀 명 : 도서관A
    주인공: 잎싹, 초록머리, 나그네, 족제비

     잎싹은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암탉이었다. 하지만 잎싹은 양계장이 싫었다. 잎싹은 철망 구멍에 목을 내밀어 밖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만 보고 있는 것이였다. 어느 날은 주인 아저씨가 와 알을 가져 가려고 할 때였다. 알을 잡자마자 주름이 잡혔다. '아, 불쌍한 내 알 껍질도 없이 나오다니' 잎싹은 마음이 아팠다. 이 마음은 내가 잘 이해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고 잎싹은 알을 보았다. 알을 품고 싶었던 잎싹은 아를 정성껏 품었다. 우리집도 잎싹 같은 닭이 있다. 원래는 양계장 닭인데 폐계가 되어 우리가 사온 닭이다. 이 닭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잎싹이 보고 싶을 것이다. 어느날 알에서 오리가 태어났다. 잎싹은 이 오리를 아리라고 불렀다. 점점 커가면서 이름이 초록머리로 바뀐 것이다. 잎싹은 위험할 때도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다. 곁에는 초록머리가 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초록머리는 천둥오리가 되었다. 잎싹은 초록머리를 볼 때마다 나그네를 떠올렸다. 초록머리는 날 수 있게 되었다. 잎싹에게는 두 번째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잎싹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어느날 초록머리는 청둥오리 무리에 끼어서 엄마 곁을 떠났다. 잎싹은 혼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시간이 흐르니 잎싹은 늙은 닭이 되어 움직일 힘도 없어졌다. 어느날은 벼랑 끝에서 족제비를 만났다. 잎싹은 순순히 자기 목숨을 내놓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집에 있는 잎싹을 소중히 여겨야겠다. 우리집 잎싹의 목숨은 소중한 목숨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용기를 잃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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