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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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7-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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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자서전
     글쓴이 : 한규호
    조회 조회 : 624  
     구 분 : 도서관 // 옥과공공도서관
     팀 명 : 길 작은 도서관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책!
    이 책을 다 읽고난 뒤, 아니 읽는 동안 내내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진짜 진실이 무엇인가, 언론장악의 그늘에 가려져
    아무것도 알 수 없었던 민중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 비밀을 전해준다.

    김대중이 왜 세번이나 한국 군사정권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해졌었는지
    왜 항상 정치적 악인들의 첫번째 타겟이 되었는지
    이 책을 읽는 동안 깨닫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한편의 드라마라 할수 있겠다.

    감옥에서 학력콤플렉스로 인해 엄청난 양의 독서를 했던 김대중이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치계획을 구상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빛을 발했던 것을 보면 그의 모욕적인 수감생활이 나라를 구한 영웅 김대중을 만드는데 밑거름이었던 것이고, 이는 기가막힌 우연이자 한국을 위한 하나님이 내려주신 필연이 아니었는가 싶다.

    이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역감정, 선동의 피해자들이 비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록 이책이 나온 후로도 그런 행동이 그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그를 나쁘게 포장해도 그가 일평생 나라를 위해, 민중을 위해 분투했다는 진실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진실은 후세에 전해질 것이고, 김대중은 분명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자서전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밝히고 있다.

    "우리들은 한때 세상 사람들을 속일 수 있지만 역사를 속일 수는 없다. 역사는 정의의 편이다.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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