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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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7-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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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 암탉
     글쓴이 : 조미애
    조회 조회 : 573  
     구 분 : 지자체 //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팀 명 : 책속으로 풍덩
    이 책을 읽고 난 뒤 책을 품고 엉엉 울어버렸다.
    마치 “잎싹”이 “초록머리‘를 꼭 부등켜 앉고 그 느낌을 오래도록 기억하려는 것처럼..
    지난 여름 딸아이와 영화관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책을 읽으니 그때와는 너무도 다른 울컥하는 서러움들이 온통 내맘을 휘어감고 있다.
    "꿈"은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 그리고 끝내는 이루어지는 것! 

    주어진 운명에 안주하지 않고 개척해나가려는 암탉, 잎싹!
    스스로에게 이름을 지어 갖고 나서는 자존감으로 ..그에게 "마당"이란 미지의 세계로 나가는 관문
    하루를 살더라도 나의 의지로 내삶을 살고 싶기에, 피워보지 못한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알을 품고 싶은 소망은 찔레덤불에서 알을 품게되는 기적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얻게 된 나의 아가! 초록머리!
    "나그네"의 자식을 향한 숭고한 희생!
    사냥꾼 족제비의 모성!
    잎싹의 모성!
    그리고 나의 모성!
    왜 자꾸 "초록머리"와 딸아이의 얼굴이 "오버랩" 되는 걸까?
    잠자는 어린 딸아이의 몸을 꼭 껴안았다.
    그렇게 오랫동안 부둥켜안고 있었다.
    부드러운 머릿칼과 냄새를 느끼며 작은손을 어루만졌다.
    이런 소중한 기억들을 빠뜨리지 않고 간직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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