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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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7-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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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부탁해
     글쓴이 : 이동호
    조회 조회 : 651  
     구 분 : 도서관 // 함평나비곤충도서관
     팀 명 : 독서의숲
    신경숙 작가와 팬들의 만남이라는 행사에 우연치않게 참여하게 되어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접하게 된게 벌써 4년전이다.
     참 좋다..라며 읽고 시골에 계신 엄마를 생각했었다.
     4년전에 읽었던 그 책을 다시 읽으며 엄마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에 대해
     다시한번 반성하자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갔다.

     역시 좋다..나를 반성하게 한다..
     책을 읽으며 문득 느꼇다. 나도 엄마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있구나..
     아차싶었다. 평소의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 엄마가 내게 말을 걸어 올 때에
     나는 눈도 안마주치고 간단하게 대답만하는 나를 생각하고 굉장한 후회를 했다.
     이런 내 무성의한 대답을 듣고 얼마나 속상했을지... 가슴이 찢어진다.
     엄마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를 위해 아침을 차려주고 행여 내가
     굶고 있지않나 전화를 하며 걱정해 주신다. 감기에 걸린거 같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약을 찾아보고 생강차를 끓이기 시작한다.
     어떤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주겠는가..
     
     다시 한번 엄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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