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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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7-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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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부탁해
     글쓴이 : 신의형
    조회 조회 : 797  
     구 분 : 도서관 // 옥과공공도서관
     팀 명 : 길 작은 도서관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이책이 출판된지 한참이었지만 난 얼마 전에야 읽게 되었다. 대중매체를 통해 항상 극찬하는 이책의 내용에 조금은 궁금 하였는데, 읽기 시작하니 술술 읽어 내려가 졌다.

    나는 아이들의 엄마로 살고 있다. 그래서 내 엄마의 삶과 책속의 엄마를 서로 생각하며 옛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책속에서 ‘너’라는 지칭은 계속 나자신에게 잘못을 이야기 하려는듯 더 깊이 다가왔다.

    책 첫마디에 엄마를 잊어 버린지 일주일 이다 라고 했다.

    그 일주일 동안 많은 기다림과 혼란 갈등을 겪었고, 자식들 각자는 엄마의 존재에 대해 생각했고 엄마를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보자고 모인 자리에게 서로에게 서운한 것, 잘못한 것만을 이야기 하며 각자 돌아서 갔다.

    자식이라면 대부분 엄마의 사랑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마가 베푸는 많은 관심들에 귀찮아 하고, 별로 의미를 부여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책에서 처럼 엄마를 잃었다거나 아니면 돌아가셨다거나, 하는 큰 계기를 통해서만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게 된다.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후회하면 늦게 되는 것을 항상 기억 해야 겠다.

    엄마는 자신을 위해 자신의 삶을 챙기는 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생활은 자식에게로 집중 되어 있다. 전단지에 넣을 제대로 된 사진 한 장이 없어 예전 젊었을 때 사진을 넣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아들의 꿈을 꺽었 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항상 미안한 마음에 아들을 대했고 아들은 엄마의 깊은 뜻을 나중에 엄마를 찾으러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

    엄마를 바라보는 아버지, 아들, 딸 각자의 추억과 생각에서 가슴 아파했다. 그리고 작은 딸은 자신의 삶과 엄마의 삶을 비교하며 엄마의 희생이 얼마나 컸는가를 다시 알게 되었다. 그리고 큰딸은 엄마가 언젠가 말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서 파는 장미 묵주를 사러 가다가 오열하며 엄마를 엄마를 부탁해 하며 소리지른다.

    책속에서 많은 이야기들은 나의 엄마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고, 엄마를 하늘 나라로 보낸 나로써는 더욱 눈물 나게 읽어 내려 갔다.

    작가가 떠올렸던 기억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내 마음에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우리들 각자의 삶에 다 의미를 부여하며 각자의 사람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표현하면 더 후회하지 않는 각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고 한 여자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것이다. 엄마를 찾아 그동안에 못했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엄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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