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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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책으로 독서 릴레이 진행을 통해 책 읽는 전남 분위기 확산 및 공감과 소통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제고
    기 간 : 5월 ~ 7월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공직자 등 전 도민

     
    데이타 작성일 : 12-07-3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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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 암탉
     글쓴이 : 박금지
    조회 조회 : 968  
     구 분 : 지자체 //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팀 명 : 책속으로 풍덩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꽤나 유명해서 지난해에는 영화로도 나왔고,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본문이 실렸다.
    '마당을 나온 암탉'하면 1학기 때 국어 시간이 생각난다. 뽀얀 오리가 족제비에게 잡아먹혔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반 친구들은 얼굴을 찌푸리면서 불쌍하다고 혀를 쯧쯧 찼다. 또 선생님이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예고편을 보여줬을때, 영화인줄 알았는데 예고편이라서 실망했던 그런 추억, 선생님이 전체 책 내용을 소개해줄때, 초록머리가 나올 때 영화를 봤던 애들이 책에는 "초록머리로 나오고 영화에는 초록이로 나와요!"하고 자신있게 소리쳤던 일들... 와, 그러고 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5학년 1학기 국어시간을 떠올려주게 하는 책인 것 같다. ^^
    책의 마지막... 잎싹은 족제비에게 자신을 잡아먹으라고, 아기들 배를 채우라고 한다. 끔찍한데 어찌보면 모성애가 느껴지는 장면인 것 같다. 힘없고 약한 동물들에겐 족제비는 사냥꾼이다. 그러나 그의 어린것들에게 족제비는 자신들의 소중한 엄마이다. 잎싹도 닭장 가족들과 마당의 동물들에게는 용감하고 꼴불견인 동물일지라도 초록머리에게는 자신을 따스하게 품어준 엄마이다.
    글을 쓰다 말고 잠깐 우리 엄마를 본다.... 항상 나와 동생을 위해서 삼시 세끼 요리하고, 집을 청소하고, 숙제와 공부를 도와주고... 고마운 점을 목록으로 적으려면 며칠 아니 몇달이 걸릴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모성애와 함께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우리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났다. ^^~
    열두살, 딱 사춘기인 것 같다. 어제도 친구 한명이 내게 문자를 했다.
    -금지야, 요즘 니가 사춘기인 것 같아. 고민도 많고, 좀 짜증도 많아졌잖아. ㅎㅎ 그래두 힘내! 세상은 넓으니깡! 역시 나밖에 없징? ^^-
    헤헤, 내 생각에도 그런 것 같다. 사춘기가 되면 나도 모르게 반항적인 말투에 반항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부모님과도 자주 다투게 되는데, 그런 이유에서 사춘기 소년소녀들에게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모성애를 느끼면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 주변의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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