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은‘도서관 주간*(4.12.~18.)과 책의 날(4.23.) 행사’를 기념하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도내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자 작품을 모은 문집 전시회와 명사 초청 특별강연,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 폐가구 리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진행한다.

□‘백 걸음 도서관 여행, 남기고 싶은 이야기’전시회 개최

‘백 걸음 도서관 여행, 남기고 싶은 이야기’전시회는 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전남 도내 공공도서관이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의 문학 작품 수록집과 독서왕선발대회 수상작 등 190여 점의 문집으로 예향 남도인의 문학정신이 깃든 지역민의 참여작품을 선보인다.

특히‘전라남도 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과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쓰기’는 14명의 시각장애인이 지역 작가와 함께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 내려간 내용으로 일반도서와 점자도서로 발간된 문집이다.

매년 열리는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작 수록집‘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문집’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수상자의 독후감을 담았다.

□ 특별강연‘존 리, 개인의 경제 독립이 금융 강국을 만든다.’

특별강연은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의 초대 강사 의견을 반영하여, 전 미국공인회계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존리’강사를 초청하여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제강연을 준비하였다.

존리 대표는 미국에서 수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금융과 경제 매커니즘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이번 강연은 금융과 개인경제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마중물이 되는 유익한 시간으로 강연 후 질문자에게 강사의 저서도 증정한다.

강연 일시와 참여 방법은 4월 15일(월) 19:00에 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전남도민 2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 접수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종료일은 4월 14일(일) 18:00까지이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실시간 강연으로 시청할 수 있다.

□ 다양한 참여 이벤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이 도서관을 일상생활에서 문화공간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실현의 일환으로 마련한‘폐가구 리폼 나눔 행사’는 폐가구 리폼 수업 참여 후 재활용토록 참여자에게 나누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에 도서 대출과 반납 기간을 10권에서 20권, 14일을 31일로 두 배 연장하는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와 10년간 미 대출 도서 전시, 우리 동네 영화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업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도서관에서 일상 중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책 읽는 전남 문화 확산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