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도민 중심 독서문화공간 확대 위한 전자도서관 구축

- 비대면 도민 인증 전자도서관 회원가입 시스템 도입 -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김회필)은 비대면 도서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독서 가능한 전자도서관을 신규 구축한다.

도립도서관의 기존 전자 자료는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여 회원증을 만들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롭게 오픈하는 전자도서관은 행정안전부 비대면 거주지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전자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전자도서관에서는 기존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각각 자료별로 나뉘어져 있던 메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간 도서는 물론,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선택하여 추천도서와 베스트도서를 볼 수 있으며, 간략하고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구축되었다.

또한, 공급업체에 따라 전자책 뷰어를 따로따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웹뷰어를 통해 전자책 열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뷰어 설치 없이 PC를 비롯한 모바일, 태블릿 등 여러 기기를 통해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립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자책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책 공급업체를 다각화하여 도서 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회필 도립도서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났던 비대면 도서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용자가 접근하기 편한 전자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독서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