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은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도서관주간*(4. 12. ~ 18.)과 책의 날(4. 23.)을 기념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의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기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민강좌, 작가 특강, 남도작가의 미술작품 특별전시, 올해의 책 필사코너, 잡지 나눔 한마당, 연체자 특별사면, 꽃 한 송이 나눔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의 저자 탁현규 작가가 열어갈 도민강좌(4. 13.)는 사진기의 역할을 대신했던 옛 그림 속에서 과거의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하고, 예리한 해석,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간다.

「청년 도배사 이야기」의 저자 배윤슬 작가의 특강(4. 22.)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원하는 인생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 남도화랑 남도예술은행 소장품 특별 전시는 남도출신 예술작가들의 미술품 전시를 통해 독서문화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까지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도민들의 정서적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책 읽는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주간 및 책의 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288-52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