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혜로움과 총명함의 상징인 토끼와 관련해 책 속에서 다양한 토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2023년 책 속 토끼전’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책 속 토끼전’은 토끼가 주인공이거나 주제인 그림책과 옛이야기, 동화, 문학 작품 등 총 54권을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책 소개와 함께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하는 유쾌한 그림책 ‘슈퍼 토끼’ 아트프린팅을 비롯해 ‘토끼 포토존’, 새해 소원과 올해 읽고 싶은 책을 적어보는 ‘소원토끼 꾸미기’도 함께 진행해 전시회를 찾는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슈퍼 토끼’ 주인공을 봉제 인형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토끼인형 만들기’가 열릴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책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고 싶은 도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책 속 토끼전’은 이달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lib.jeonnam.go.kr) 또는 ☎061-288-5233으로 문의하면 된다.